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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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존재는 없다
컬쳐

색채가 없는 존재는 없다

친구들에게 갑자기 연락이 끊긴 적이 있는가? 그것도 아무 이유 없이. 다자키 쓰쿠루는 16년 동안 그 이유를 묻지 못했다. 아니, 묻지 않았다. '내가 부족해서'라고 스스로를 납득시키며. 관계에 실패했다고 해서 내가 사라지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란 게 그런 순간에 직면하면 느끼는 상실감과 무력감을 통해 자기질책에 쉽사리 빠진다.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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