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색채가 없는 존재는 없다 친구들에게 갑자기 연락이 끊긴 적이 있는가? 그것도 아무 이유 없이. 다자키 쓰쿠루는 16년 동안 그 이유를 묻지 못했다. 아니, 묻지 않았다. '내가 부족해서'라고 스스로를 납득시키며. 관계에 실패했다고 해서 내가 사라지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란 게 그런 순간에 직면하면 느끼는 상실감과 무력감을 통해 자기질책에 쉽사리 빠진다. 단지
제이슨에 관해... "그따위 건은 니키를 보낼 수도 있어." "음보시는 3주 전에 죽었어야 해. 가장 그럴듯한 방법은 측근에 의해 살해당하는 거였지. 대놓고 죽이라고 널 보낸 게 아니야. 쥐도 새도 모르라고 널 보낸 거야. 네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널 보낸 거야." 영화 '본 아이덴티티'의 후반부에 나오는 대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