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우리는 왜 행복을 증명하느라 바쁜가 원두 리뷰를 쓸 때면 주변을 깔끔히 정리한다. 각도를 맞추고, 어떤 말들이 멋져 보일까 고민한다. 근사해 보이려고 애쓴다는 느낌보다는 남들보다 부족해 보이기 싫은 게 크다. 블로그에 올리는 것들과 내 진짜 일상 사이의 간극을 필자는 알고 있다. 그런데 요즘 자꾸 드는 생각이 있다. 이게 정말 좋아서 하는 건가, 아니면 누군가의 반응을 원해서
컬쳐 색채가 없는 존재는 없다 친구들에게 갑자기 연락이 끊긴 적이 있는가? 그것도 아무 이유 없이. 다자키 쓰쿠루는 16년 동안 그 이유를 묻지 못했다. 아니, 묻지 않았다. '내가 부족해서'라고 스스로를 납득시키며. 관계에 실패했다고 해서 내가 사라지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란 게 그런 순간에 직면하면 느끼는 상실감과 무력감을 통해 자기질책에 쉽사리 빠진다.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