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보물섬 2025 올리브영 페스타
함께 즐기는 K-뷰티, 상생으로 완성된 축제의 장

2025년 5월, 노들섬 전체가 올리브영의 보물 같은 브랜드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서울 한복판, 잔디밭과 나무 사이사이에 108개의 브랜드 부스가 들어서고, 브랜드별 체험존부터 인디 뮤지션의 버스킹 공연, 포토존, 푸드트럭까지 지금까지의 어떤 올리브영 페스타보다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기 브랜드와 신예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매력을 마음껏 선보였고, 올리브영과 브랜드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습니다. 브랜드 부스에선 제품을 직접 써보는 손길이 끊이지 않았고, 또 다른 부스에선 브랜드 담당자와 고객과 나누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뷰티테인먼트’의 현장,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올리브영이 만든 K-뷰티 대축제

올해 올리브영 페스타는 ‘진짜 페스티벌’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매년 DDP 실내에서 어워즈와 함께 열리던 형식에서 벗어나, 노들섬이라는 야외 공간으로 무대를 옮겼는데요.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몰입할 수 있도록 5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럭스에디트, 헬시라이프, 퍼스널케어 등 테마별로 구역을 나누어 부스를 구성했고, 단순한 제품 테스트를 넘어 ‘나만의 컬러 찾기’, ‘피부 맞춤 처방’처럼 깊이 있는 몰입형 체험도 마련했습니다.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밀도 높은 소통을 이어갔고요. 인디 뮤지션의 공연, 잔디 위 버블 이벤트, 포토존 등도 더해져 ‘페스타’라는 이름에 걸맞은 축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신예 브랜드의 첫 걸음을 함께한다는 것
올해 페스타에는 총 108개의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바이오던스, 제로이드, 퍼셀, 리퀴드퍼퓸바, 비클릭스 등 라이징 브랜드들이 대거 등장했죠.
고객과 직접 만날 기회가 흔치 않은 브랜드들에게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홍보 부스가 아니라, 고객들을 마주하며 피드백을 확인하고 브랜드 간 접점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습니다.
이들을 위해 올리브영 또한 부스를 빌려주고 열어두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브랜드 규모와 성격에 따라 부스 크기를 세분화하고, 체험·전시·교류 중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해 브랜드가 주목받을 수 있는 동선을 함께 설계했죠.
특히 매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제품과 이야기를 나누는 ‘뷰티&헬스 딥 다이브’ 체험형 강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덕분에 브랜드는 고객과 교감하며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고, 소비자 역시 브랜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는 신생 브랜드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뷰티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뷰티테인먼트’를 직접 경험하다
올해 페스타는 잘 꾸며진 부스를 구경하는 재미를 넘어, 몸을 움직이며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가 강화된 모습이었습니다. 뽑기 게임, 룰렛 돌리기, 두피·피부 진단 등 부스마다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열렸고, 인기 부스 앞엔 수십 명씩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예년에는 SNS 인증 이벤트 정도가 대부분이었다면, 올해는 게임을 하고 미션을 완수하며 브랜드를 더 깊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게임이 끝나고 나면 브랜드에 대한 경험도 더 짙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되었죠.
운영 방식도 이전과 달라졌습니다. 기존엔 오전·오후로 나눠 정해진 시간 안에 관람해야 했다면, 이번엔 하루 종일 자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바뀌면서 페스타 관객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K-뷰티 대표 브랜드들과 함께하는 ‘뷰티&헬스 딥 다이브’ 체험형 클래스가 매일 열렸습니다. 행사 첫날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조효진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웨이크메이크’ 색조 브랜드를 활용해 베이스 메이크업 클래스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울러 CJ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야외 공연 ‘올리브 그린 사운즈’도 매일 오후 6시, 노들섬 잔디광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인디 뮤지션들의 버스킹과 뷰티 토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뷰티와 엔터테인먼트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페스타는 ‘뷰티테인먼트’ 콘셉트를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포맷부터 공간, 콘텐츠, 브랜드까지 전면 새롭게 기획하며, 올리브영만의 독특한 뷰티&헬스 축제를 완성했습니다.
B2C에서 B2B까지
올리브영 페스타의 확장

올해 올리브영 페스타에서 주목할 점 중 하나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중심에서 신진 라이징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유망 브랜드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 행사라는 점입니다.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상생’. 이를 구체화한 대표적인 시도가 바로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였습니다.
퓨처 커넥트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브랜드들을 위한 B2B 프로그램으로, 미국 시장 전략, 글로벌 ODM 기업의 산업 분석 등 실무 중심의 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올리브영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고객뿐 아니라 시장과 만나볼 수 있었죠. 한 브랜드 해외영업 담당자는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는 브랜드들이 이곳에 모이니, 이 흐름이 곧 글로벌 K-뷰티 트렌드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브랜드-소비자 접점을 넘어, 브랜드와 플랫폼, 그리고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그 결과 5일 간 약 3만30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고, 미국 아마존과 일본 이온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 및 인플루언서 등 약 3700여 명의 산업 관계자가 페스타에 참여해 K-뷰티 산업 컨벤션으로의 진화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올리브영의 글로벌커머스사업부 리더의 발표를 시작으로, 통관, 규제, 인기 성분 트렌드에 대한 실무적 강연이 이어지며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 인사이트가 폭넓게 공유됐습니다. 실제로 셀퓨전씨 이진수 대표는 “대표나 실무자의 개별 네트워크에 의존하던 해외 진출 현실 속에서, 올리브영이 이를 체계화해준다면 중소 브랜드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죠.
올리브영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브랜드의 성장을 플랫폼의 성장으로 잇는 방향을 분명히 했습니다. 산업 전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상생의 플랫폼으로서, 올리브영의 방향성이 더욱 선명해진 셈입니다.
모두의 경험을 나눈 축제

올리브영은 올해 페스타에서 ‘뷰티테인먼트’라는 키워드를 보다 분명하게 드러냈습니다. 쇼핑 중심의 페어나 관람 위주의 전시를 넘어,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경험하고 교감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었죠. 화려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브랜드에는 실질적인 기회로, 고객에게는 오래 기억될 경험으로 남기 위한 구성도 돋보였습니다.
올리브영이 말하는 ‘뷰티테인먼트’는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체감되는 경험으로 다가왔죠. 올리브영이 지향하는 플랫폼 그 이상의 면모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선 의미를 가졌습니다.

똑같은 물건을 여러 플랫폼에서 살 수 있는 시대지만, 우리는 여전히 올리브영을 찾습니다. 이번 페스타를 직접 경험하며 그 이유가 조금 더 분명해졌습니다. 올리브영은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는 것을 느꼈거든요.
많은 인파 속에서도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배려한 동선, 손에 든 가방 안의 물과 양산 같은 작은 세심함, 그리고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여유 공간까지. 시간이 허락하는 한, 조금이라도 더 머무르고 싶었던 축제였습니다.

올리브영이 말하는 ‘플랫폼 그 이상’은 이번 페스타에서 실제 경험으로 구현됐습니다. 이번 페스타를 통해 ‘머무르고 싶은 공간’, ‘기꺼이 다시 찾고 싶은 경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전해졌습니다. 올리브영이 만들어가는 K-뷰티의 축제를 아직 경험하지 않았다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아티클은 CJ올리브영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