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들을 돌아보는 스페인 바로크 문학 3선 추운 계절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계절이기도 하죠. 혹시 겨울을 맞아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독자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필자는 이맘때면 스페인으로 교환학생을 떠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처음 가는 유럽이라 더욱 설레었죠. 그곳에서 만난 가장 큰 선물이 있다면 바로 스페인 문학사 수업이었습니다. 저의 진로를 바꿀 만큼이나 매혹적이었거든요. 이 글로 안티에그 독자분들을 처음 만나며,